안녕하세요~ 투엘입니다 :D

오늘은 너무 예쁜 가방을 가지고 왔어요~

바로 샤넬클래식 인데요.

바로 포스팅 시작해 볼까요?

 

 

 

 

 

 

베이지색의 펄이 있는 샤넬클래식 입니다.

진주펄같은데 진주색이라기보다 베이지색상에 가까워요.

 

샤넬클래식 은 정말 스테디셀러 , 베스트셀러라는 말이 잘 어울릴 만큼 유명한데요.

퀄팅의 뽕뽕함이 사라지면 확실히 덜 이쁘더라구요.

그 엠보의 뽕뽕함을 잘 유지해야 좋을 것 같아요

 

 

 

 

자세히 보시면 화장이 들뜬 것 처럼 가방 표면이 쩍쩍 갈라져 있어요.

사실 이 샤넬클래식은 타수선점에서 한 번 염색을 했던 제품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걸까요?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된 것은 맞지만, 당연히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가방은 유성약품으로 염색을 해서 갈라진 것입니다.

유성약품은 페인트계열의 염색약품으로 다루기가 쉬워서 많이 사용됩니다.

하드한 소재에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넓은 부위에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유성약품으로 염색하고 나면 당분간은 괜찮아 보이지만,

약품 특성상 신축성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가뭄이 일어난 것처럼 갈라지고, 들떠서 가방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업체 선정이 중요합니다.

 

 

 

 

이번 샤넬클래식 은 기존 타수선점에서 한 염색을 까내고

기존의 펄 느낌대로 베이지펄염색을 했습니다.

자칫 광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나 펄이 심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기존 체인끈에 있던 가죽도 같이 제작하여 교체해주었는데요.

간혹 체인끈이 서로 엉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체인끈 속 가죽을 제작할 때, 색상과 재질감을 맞춰주고

두께와 사이즈까지 잘 맞춰주어야 체인끈끼리 서로 꼬이는 현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