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엘입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명품벨트수선 사례 소개해 드릴게요!

 

요즘 한동안 유튜브 업로드를 못해서요..

요즘 열심히 업로드를 위해 요즘 작업선생님 옆에서

벨트 수선 하는 걸 종종 봤어요~ 그래서 명품벨트수선 사례를 가지고 왔답니다.

 

 

 

 

까르띠에벨트 입니다. 앞면은 블랙, 뒷면은 브라운으로 되어 있는데요.

보통 버클은 상태가 좋아서 가죽띠만 제작해서 많이들 사용하세요.

하지만 이 벨트는 가죽띠는 둘째치고 버클이 더 상태가 심각해보여요.

정말 오래 사용한 벨트 같아요.

 

 

 

 

벨트의 손상도는 얼마나 오래 사용햇는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착용하는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요.

타이트하게 당겨서 착용하는 것과 살짝 느슨하게 착용하는 것 중

느슨하게 착용하는 것이 더 손상이 적겠죠?

하지만, 아무래도 벨트 자체가 당기는 힘을 받다보니, 오래 사용하시면

이렇게 싱이 망가져서 꾸불꾸불해지고 구멍도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명품벨트는 버클은 그대로 사용하고 가죽띠만 새로 제작하여 많이 사용하는데요.

기존과 유사한 색상과 재질의 가죽으로 제작하기도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아예 다른 색상의 가죽으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까르띠에 벨트는 앞,뒷면 모두 벨트제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복스가죽을 사용했습니다.

 

 

벨트전문 선생님께 여쭤보니, 명품벨트는 대부분 안에 보강테이프 라는 것이 없어서

잘 늘어나고, 꼬불꼬불해지는 것이라 하더라구요.

 

 

저희 투엘은 벨트 가죽띠 제작수선 시,

고객님들께서 돈 들여서 수선하는 만큼 오래 사용하실 수 있게

내부에 싱과 함께 보강테이프로 보강해 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잘 늘어나지도 않아서 좀 더 유지력이 좋습니다.

 

 

 

 

길이와 구멍 개수는 원하시는 대로 제작해 드리며, 길이를 잘 모르실 때에는

평소에 잘 사용하시던 벨트를 샘플로 함께 보내주시면 그대로 제작해 드립니다.

아까 삭아서 지저분해진 버클도 니켈도금을 했어요.

 

 

저희 투엘에서 하는 도금은 일반도금이 아닌 귀금속 도금이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계도금이 아닌 수제도금이기 때문에 스크래치도 어느정도 완화되며

도금의 퀄리티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