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성까지 갖춰
데일리 패션에 들기 참 좋은 명품가방이지만
자주 드시는 만큼 얼룩으로 인한 세탁 문의가 많은 가방이기도 합니다.
고객님께서 가방 내부에 커피를 쏟으시고
금방 수습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가방 외부로 얼룩이 배어 나온 게 아주 잘 보이는 상황..
커피 속의 '탄닌'이라는 성분에는
천연 색소 성분이 포함되어있는데
탄닌은 물에는 잘 녹지만 섬유에 닿으면서 단단히 결합되면서
얼룩이 쉽게 남는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커피와 음료를 쏟았을 때 물티슈로 닦게 되면 얼룩이 더 번질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해주셔야합니다.
[AFTER]
캔버스백의 외부 클리닝 작업을 마쳤습니다.
저희는 강한 화학 성분의 세제만을 사용해 클리닝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두기에는 강한 화학 성분의 세제만한 게 없지만
그렇게 되면 얼룩은 지워져도 코팅과 원단이 망가지게 됩니다.
저희가 손이 여러번 가고 번거로울지라도
이러한 방식으로 클리닝을 진행하는 이유는
고객님께서 가방을 오래 사용하실 수 있기 위함이 가장 큽니다.
놀라울만큼 깔끔해진 클리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투엘다움 블로그<<에서
해당 사례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