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사랑하는 엄마 덕분에(엄마께서 ㅅㅎㅇ ㄷㅇ을 보다가 알려주신) 투엘다움이라는 곳을 만나서 하마터면 버릴뻔 했던 제 귀중한 친구를 오래오래 평생 간직할 수 있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무슨~ 별거 아닌 가방 하나에 이렇게 호들갑이냐고 할 수 있을지만 저에게는 진심 특별한 의미가 있는 가방이라 20년 이상을 옷장속에 고스란히 보관만 해두고 있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좋지 않은 냄새로 가득했고 곰팡이도 심하게 생겼었어요. 20년 이상을 이 상태로 두다 보니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드디어 이 곳 투엘다움 사장님께 문의를 하고 난 후에야 가방 수선을 의뢰하게 되었답니다. 설명해 준대로 택배사를 통해 가방을 투엘다움으로 보냈고 담당자로부터 가방을 받았다는 확인 전화를 받았고(담당자 분이 여자분이었는데요 정말 친절하고 전문가답게 수선 과정이랑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설명해 주었어요. ^^) 저는 뭣도 모르고 염색을 하면 가방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는걸로 생각했어요. 담당자가 고객님이 염색을 원하면 해드리지만 원래 가방의 모양보다 다소 느낌이 덜할 수 있다는 말에(제 가방이 2가지 톤이어서) 잠시 망설이다 염색은 하지 않고 가방 곰팡이 제거 및 케어만 하겠다고(담당자가 설명한대로) 얘기했어요. 설 명절 기간이고 작업이 조금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말도 들었고 그래도 좋으니까 지금 상태처럼 예쁘게 해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답니다. ^^ 설 명절이 지나 가방을 무사히 받았는데 열자마자 감탄사 연발이었구요, 엄마도 저도 진심 대만족이었어요. “엄마, 엄마, 가방 금방 도착했는데요, 처음 이 가방 살 때처럼 새 가방이 되어 왔어요”. “아우야~ 정말 신기하구나, 그래서 전문가고 기술자인가 보다, 정말 신기방기네~”. 어제 처음으로 이 가방을 들고 엄마와 나들이를 다녀 왔구요. 더 부드러워지고 매끈거리는 가방의 촉감이 자꾸 만지고 싶게 합니다. 투엘다움 관계자 분들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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