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가방, 모서리가 까졌어요.. 복원 가능할까요??
패브릭 가방은 가죽 가방에 비해 가볍고, 세탁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내구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어떤 소재이든, 가방을 사용하다 보면 하단 모서리가 까지는 것을 가장 많이 보실 수 있어요.
모서리 까짐, 복원이 가능 할까요?
가죽 가방이라면, 대부분 염색으로 커버가 가능해요.
하지만, 패브릭 가방은 복원이 불가하답니다.
그럼 아예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있어요!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지는데요.
첫째, 구멍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안쪽으로 말아 넣어 집어주는 수선
이 수선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또 다시 모서리가 까질 수 있어요.
둘째, 손잡이 등 가방에 사용된 가죽과 재질, 색상을 맞춘 가죽으로 구멍을 덧대어 가리는 꼬깔 수선
이 수선은 기존 디자인과 살짝 달라지지만, 가죽을 덧대서 내구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어요.
꼬깔 수선은 가방의 디자인, 상태에 따라 수선 가능여부와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위 사진처럼 속고발이 있거나 구멍이 너무 큰 경우엔 이렇게 길게 꼬깔 덧댐을 합니다.
또, 미관상 이뻐 보이도록 이렇게 수선하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집는 수선은 구멍 크기에 다르지만, 쇼퍼백의 기존 비율과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어서
꼬깔덧댐수선을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