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이나 지갑, 구두에 태슬 장식이 있는 제품이 있어요.
유독 태슬은 구찌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이 태슬 장식이 낡아서 앞,뒤 가죽이 분리되거나 빳빳하지 않고
너풀너풀 거리는 경우가 있어요.
사고로 끊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이 태슬 장식도 수선이 가능할까요??
물론 아예 끊어져 버린 경우엔 제작을 해야 하지만,
보통 태슬수선으로 입고되는 경우는 제품을 오래 사용해서 태슬이 낡아서
앞,뒤 가죽이 분리되는 경우가 많아요. 또는 낡으면서 부피가 커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 분리된 가죽을 붙여달라고 문의를 주세요.
가죽이 늘어나면서 분리 되는데, 이는 앞면과 뒷면이 각각 다르게 늘어나서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접착을 하기가 힘들고, 해도 이쁘지 않게 수선이 돼요.
또, 그 만큼 작업 소요시간이 있기 때문에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게 된답니다.
그래서 그럴 바에 차라리 아예 새 가죽으로 제작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새로 제작하는 비용과 접착하는 비용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에요.
색을 맞춰야 하는 경우엔, 제작 후 조색 + 염색 작업으로 이질감 없이 맞춰드린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