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엘이에요! :' )
이번에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 하면서 그 동안 올리지 못했던 꿀팁들을
여기 수선이야기 코너에 업로드 할게요!
"HOW TO CARE?"
여자라면, 누구나 예쁜 가방을 보면 구매하고 싶어지는데요.. (텅장)
구매하고 나서 가방 보관을 소홀히 하면 아무리 예쁜 가방도 못생겨지기 마련이에요..ㅠ.ㅠ
그래서 오늘은! 가죽 가방 보관하는 방법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가죽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명품가방의 대부분은 '천연 가죽'으로 되어 있어요.
가죽은 수분과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방에 즉각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요.
천연 가죽 위에 염색 염료가 사용되어져 있기 때문에 열이나 수분을 만나면 얼룩이나 변형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요.
비오는 날이나 눈오는 날, 또는 평상시에 가방에 물이 튈 때가 있는데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가죽은 수분에 취약해서 물이 닿고, 건조과정에서 모양이 변형될 수가 있어요.
따라서 물이 튀었을 땐, 흡수성이 좋고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Q. 그럼,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요?
문지르듯이 닦아내지 마시고, 살살 털어내거나 톡톡 두들겨주듯이 제거해야 가죽 표면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가끔, 단시간에 말리기 위해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가죽은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수분을 빼앗기면 표면이 딱딱하게 경화되는 현상이 나타나요.
그래서 되도록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Q. 그럼 드라이기 말고 다른 방법이 없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사실, 단기간에 빠르게 말릴 수 있다면 좋지만 가정에서는 대부분 그러기 힘들어요.
그래서 마른 천으로 먼저 물기를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건조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바람이 없는 날이라면 선풍기를 가방에서 멀리 두고, 말리는 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알려드린 방법들은 가방에 물이 살짝 묻었을 때를 가정하여 말씀드린 것이기 때문에
흠뻑 젖은 경우엔 복원이 불가할 수도 있어서 전문업체에 문의해야 합니다.
Q. 물기 제거 후,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물기가 묻었을 때 뿐만 아니라, 항상 보관시에는 가방 안에는 습자지나 신문지를 채워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이때, 너무 빵빵하게 넣으면 오히려 가죽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채워 주셔야 좋아요.
이렇게 하면 가방의 모양도 잡아주고, 주름지는 것도 방지되면서 습기도 어느정도 잡아준답니다.
★꿀 TIP★
대부분 가방에 습자지나 신문지를 채워 넣을 때, 무작정 구겨서 가~득 채워서 넣는데요.
물론 저도 그랬구요. : '(
그렇게 하면 종이도 많이 사용해야 하고, 가방을 사용할 때 다 꺼냈다가 다시 넣기 불편하더라구요.
종이는 아끼면서 효율적으로 가방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Q. 가방 사용 후에는?
가방을 사용한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표면을 닦아낸 뒤, 습자지나 신문지를 채워 넣어서 형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더스트백 같은 보관용 주머니에 넣어서 보관하면 좋답니다.
이 때! 비닐류 봉투에 넣어서 보관하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며, 가방 표면에 달라 붙어서 자국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비닐류는 절!대! 금물이랍니다.
Q. 여러 가방을 한 곳에 같이 두어도 될까요?
가능하면 각각 더스트백에 넣어서 보관하고, 가방끼리 달라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보관하는 것이
이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서 잠깐!!
원래 가죽 색이 빨간색, 검정색 등 색이 있는 가죽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사실, 원래부터 빨간색, 검정색인 가죽은 없답니다.
가죽을 가공하면서 많은 염료를 사용하는데, 습도가 높거나 물에 닿으면 이 염료들이 밖으로 새어 나와
이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관 방법이 중요하답니다.
특히, 밝은 색상의 에나멜/페이던트 가죽은 이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 신경써서 보관해야 합니다.
1탄은 여기까지 준비해 봤는데요.
유용한 정보 되셨나요?
바로 이어서 2탄 소개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