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죽 종류, 특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아래 나오는 사진은 모두 투엘에서 보유한 가죽의 사진을 촬영한 것이랍니다.
가죽은 크게 원피와 피혁으로 나뉘어져요.
원피는 가공하지 않은 가죽,
피혁은 가공한 가죽인데, 여기서 어떻게 가공했는지에 따라 또 달라져요.
먼저, 원피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카프스킨 (Calf Skin)
3개월 미만인 송아지의 가죽으로, 모공이 섬세하고 조직이 치밀하여
탄성이 좋아 염색하기 좋은 최고급 가죽
- 킵 스킨 (Kip Skin)
6개월~1년 미만인 소의 가죽으로, 카프에 이어 감촉이 매끄러워
준 고급품의 구두, 벨트, 지갑 등에 사용
- 카우하이드 (Cow Hide)
2년을 경과한 출산 경험이 있는 암소의 가죽으로, 두께가 얇고 부드럽다.
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태닝되어 루이비통에서 사용에서 유명한 가죽
- 헤이퍼 (Heifer)
출산 경험이 없는 어린 암소의 가죽으로,
카우하이드에 비해 조직이 섬세하고, 부드럽다
- 스티어 하이드 (Steer Hide)
2년을 경과 거세소의 가죽으로, 모공이 크고, 핸드백과 구두에 가장 많이 사용
- 불 하이드 (Bull Hide)
3년 이상의 미거세 수소의 가죽으로, 소가죽 중 가장 두껍고 튼튼하여 구두 밑창이나 중창에 사용합니다.
이제 피혁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메탈릭 가죽(Metalic)
코팅할 때, 펄과 같은 다양한 금속성 색상을 첨가하여 가공하거나
금속성 필름을 코팅한 가죽
- 오일레더 (Oil Leather)
가죽에 기름을 발라 방수성을 부여하고, 가죽을 손으로 당겼을 때 밝은 색상이 되었다가
문질러주면 오일기가 올라와 다시 원래 색상으로 돌아간다.
- 복스가죽 (Box)
표면을 매끈하게 갈아내고, 코팅한 가죽으로 구두나 정장배그 벨트에 많이 사용되며
프라다 포코노백에 콤비로 많이 사용
- FG가죽 (Full Grain)
가죽의 천연 느낌을 살린 가죽으로, 살짝 하드하며 매끄러운 표면이 특징
- 스웨이드 (Suede)
상층 표면을 깎아내어 기모(Napping)를 낸 가죽
- 베지터블 가죽 (Vegetable)
처음엔 다소 뻣뻣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사용할수록 부드러워지며,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 가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