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엘입니다 :D

오늘은 저희 투엘의 자랑인 에나멜염색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디올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레이디백 입니다.

디올의 대표적인 까나쥬패턴이 너무 이뻐요.

에나멜 소재로 되어 있는데요. 먼저 이 에나멜가죽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에나멜가죽

1. 에나멜가죽이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 가방의 색이 변하게 되는 것을 보셨을거에요.

모든 에나멜가죽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고, 흰색이 섞인 색상에서 주로 나타나는데요.

기존 색에 점점 노란색이 섞인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황변현상이라고 합니다.

 

 

 

 

2. 에나멜은 청바지, 물이 빠지는 의류, 영수증, 볼펜 잉크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쉽게 이염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두 가지 특징이 가장 대표적인데요.

이번 디올레이디백 은 위의 특징 중 황변현상 때문에

기존의 하늘색에 노란색이 섞여 카키색처럼 변했습니다.

 

 

 

 

 

 

검정색으로 변색염색한 모습입니다.

저희 투엘에서는 에나멜의 이염이 잘 되는 특징을 이용하여

에나멜염색 특허를 취득하였습니다.

 

 

"왜 검정색으로 염색했나요? 기존 색상이나 밝은색으로는 염색이 불가능한가요?"

 

기존 색이나 밝은 색으로도 염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밝은 색상일수록 염색이 고르게 올라가지 않고, 두껍게 올라갑니다.

그러면 재질감이 변하고, 밝은 색상으로 염색했기 때문에

다시 황변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황변이 재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정색으로 염색했는데요.

검정색으로 염색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색상에 비해 검정색이 침투가 균일하게 잘 되기 때문에 한 번에 색이 잘 나오고,

가죽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색이 잘 나오면 그만큼 재질감도 유지가 가능하겠죠?

 

 

 

에나멜염색은 일반가죽염색에 비해 비용이 비싼 편인데요.

일반염색 보다 공정이 2배정도 더 소요되기도 하고, 어려운 편입니다.

또, 염색과 건조과정 중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는 경우도 있고,

에나멜 가죽도 가죽마다 다르기 때문에 염색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우고 새로 재염색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