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세무 슬립온 클리닝 가죽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안녕하세요~ 투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수선 사례는 '프라다 세무 슬립온 복원'입니다.

 

 

 

 

 

 

 

프라다 세무 소재의 슬립온입니다.

 

으~ 신발 정면에 보이시나요?? 바로 곰팡이인데요.

 

가끔 가죽 제품에 곰팡이가 피었다며 문의가 들어오곤 합니다.

 

이 슬립온의 경우, 곰팡이가 심하게 피었는데요.

 

 

 

 

 

 

 

 

 

이렇게 곰팡이가 핀 경우에는 클리닝으로 최대한 곰팡이를 제거한 뒤,

 

필요한 경우 색보정을 해야 한답니다.

 

 

 

 

Q. 세무와 스웨이드

 

원래 세무나 스웨이드 같은 가죽은 가죽 가공 시,

 

 

가죽을 침지(담그는) 하는 방법으로 가공을 해서 나오는 가죽인데요.

 

 

면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클리닝 작업 같은 것을 하게 되면
 

 

색이 잘 날아가는 것이랍니다.

 

 

 

 

 

 

Q. 색보정과 염색이 같은 건가요?

 

색보정과 염색은 다른 작업입니다.

 

염색은 염료를 칠하여 색을 내는 느낌이라면,

 

 

색보정은 색을 살짝 얹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Q. 투엘만의 염색 방법

 

저희 투엘에서는 일반 가죽뿐만 아니라,

 

 

누벅과 세무 같은 가죽의 전용 약품 여러 가지를 수입하여
 

 

고객님의 제품에 맞는 약품을 처방하여 사용한답니다.

 

 

 

 

 

 

 

 

 

 

 

클리닝 작업을 하여 곰팡이를 지운 만큼 탈색이 되었기 때문에

 

 

다시 색을 얹는 작업을 하는데요.
 

 

 

바로 이 작업이 색보정이랍니다.

 

 

 

 

 

 

색보정은 지금 상태보다 업그레이드해주는 작업이기 때문에,

 

 

처음과 같이 돌아갈 수는 없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이 곰팡이가 심한 경우에는

 

 

이미 곰팡이가 깊이 스며들어 세무의 털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완벽하게 복원은 불가능하며, 얼룩이 남는답니다.

 

 

 

 

 

Q. 염색을 하면 안 되나요?

 

스웨이드나 세무 같은 소재의 가죽은 염색을 하게 되면,

 

 

염색 약품에 의해 털이 뭉쳐서 일명 떡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

 

 

가죽 고유의 특징이 사라지게 된답니다.
 

 

따라서 스웨이드나 세무 소재의 가죽은 염색을 권해드리지 않는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