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엘입니다.

오늘은 가방에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명품가방수선 사례를 가지고 왔어요~

 

 

 

 

 

구찌보스턴백입니다.

손잡이, 상단 바이어스, 양쪽 모모 등 구찌pvc 원단을 제외하고는

호일가죽으로 되어 있는 가방이에요.

구찌에서 한동안 호일가죽으로 된 제품이 유행처럼 출시되었다가 금새 사라진 적이 있는데요.

 

 

 

 

호일가죽은 얇은 비닐호일을 가죽에 접착시켜서 만든 가죽이에요.

사용하다보면 손기름, 마찰 등에 의해서도 벗겨지고,

가죽에 주름이 생기면서도 벗겨지는 등

일반가죽보다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 사례도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특히 손잡이가 가장 많이 닿는 곳이다보니

많이 까진 모습이에요.

 

 

 

 

 

구찌pvc원단을 제외한 호일가죽을 검은색에 가까운 고동색 에나멜가죽으로 교체했습니다.

 

 

"왜 다시 호일가죽으로 교체 안했어요??"

다시 호일가죽으로 교체하면 기존 상태처럼 다시 쉽게 까지게 되어

수선비용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서 비효율적이에요.

그래서 기존의 반짝반짝한 느낌은 살릴 수 있는 에나멜 가죽으로 교체한 것인데요.

특히 구찌 로고 색상에 맞춰서 진한 고동색 가죽으로 교체했습니다.

 

 

 

 

에나멜가죽이 호일가죽보다 내구성도 좋기 때문에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하며,

어두운 색의 가죽으로 교체했기 때문에 에나멜가죽의 특징인

황변이나 이염의 걱정도 없답니다!

나름 포인트도 되고, 잘 어울리죠?

 

아예 기존과 다른 가죽으로 교체해서 색다른 느낌으로 기분전환도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