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엘입니다 :D

그럼 시작해 볼까요?

 

 

 

 

샤넬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샤넬클래식 입니다.

퀄팅백하면 샤넬!인 거 다들 아시죠?

하지만 이번 사례의 주인공은 안타깝게도 퀄팅의 뽕뽕함이 다 죽어버렸어요.

엠보가 죽어서 납작해지고, 잔스크래치도 많이 보입니다.

특히 옆면은 검정색이 아닌 초록색이 보이는데요.

이런 현상은 가죽의 염색이 까지면서 밑색이 보이는 것입니다.

 

 

 

뒷면은 다른곳에 비해 많이 양호하지만, 하단도 가방을 내려놓으면서

마찰이 가장 심한 곳이다 보니, 가죽이 많이 까지고 색도 바랬어요.

 

 

 

 

검정색으로 원색염색한 모습인데요.

원래 클래식의 경우, 엠보 사이사이로 스티치가 있는데요. 이때 가방 표면을 만지면

엠보의 뽕뽕함 때문에 가죽의 부드러운 재질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오래 사용하시다 보면 엠보가 다 죽어서 납작해 지는데요.

엠보가 납작해지면 사이에 있던 스티치들이 엠보 보다 더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실이 엠보보다 더 올라와서 꺼칠꺼칠한 재질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명품가방염색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뻣뻣하고 꺼끌함이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이는 사용하시면서 가죽이 다시 부드러워 집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엠보가 죽어서 실이 올라온 경우에는 사라지지 않을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