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엘이에요~

이번에는 명품신발세탁 사례를 가지고 왔어요.

좀 더 세부적으로는 명품구두세탁 사례에요.

바로 페라가모 세무 구두 인데요.

 

 

 

 

페라가모 구두입니다.

페라가모 신발은 발이 편하기로 매우 유명하죠?

 

 

페라가모의 창시자인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착용하기 편한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USC 야간대학에서 인체해부학을 공부했다고 해요.

 

이때 사람의 체중이 발의 중심에 실린다는 점을 깨닫고 신발 중앙에

철심을 박아 체중을 지탱하도록 했는데요.

 

신발 디자인에 인체해부학을 적용시킨 것은 그가 최초였고, 무게 중심을 활용한

그의 신발 제작 원리는 오늘날 모든 신발 제작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세계 브랜드 백과 살바토레 페라가모>

 

 

 

세무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구두가 많이 더러워졌습니다.

밑창도 오래 신어서 많이 닳았는데요.

 

 

 

 

 

 

 

세무나 스웨이드 소재의 제품은 되도록 세탁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세무와 스웨이드는 세탁 시,

1. 털이 빳빳해 집니다.

2. 물빠짐이 심해 색이 빠집니다.

이런 이유가 대표적인데요.

 

하지만, 신발이 너무 더럽다면, 세탁을 해야겠죠?

 

 

 

 

세무와 스웨이드는 털이 있기 때문에 물에 젖은 상태에서는

불린 때가 잘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또, 빠진 물이 다시 흡수 되면서

때와 함께 얼룩덜룩하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에어건으로 빠르게 건조시키면서

털의 결을 살리며 색보정을 하게 됩니다.

 

 

클리닝 후, 털의 결을 살려서 털 들을 세운 다음, 선 털들 사이사이로 색보정을 해준답니다.

색보정은 염색과 다르게 보정 후, 코팅 작업이 없기 때문에 또 다시 물 빠짐은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클리닝을 하게 되면,

물빠짐이 심해 색이 얼룩덜룩 해지기 때문에 색보정도 같이 권해드립니다.

 

 

 

 

 

 

세무소재는 스웨이드보다 털이 더 짧기 때문에

특히 털들이 잘 서지 않아 색이 잘 안올라가는데요.

이번 페라가모구두 의 경우, 색보정이 너무 잘 되었습니다.

 

세무나 스웨이드는 때가 타고 너무 오래 방치되면, 반질반질해지면서

털의 결이 사라져 때를 빼내기도 힘들고, 색보정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세탁 시기를 잘 맞춰야 하고, 꼭 전문가와 상담해야 재질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