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클리닉, 명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전문 명품수선 서비스 제공

2014/08/25 12:09 한국투데이

국내 명품시장이 매년 10%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우리나라 성인 1인당 명품 보유량이 전 세계 5위권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은 수입 명품을 평균 9개정도 갖고 있으며 매년 2개 정도를 새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이 대중화되면서 '명품'이 지니는 희소가치는 점차 약해지고 있으나, 여전히 고가의 상품이므로 사용과 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가죽의 얼룩을 지우기 위해 물파스나 바나나껍질을 사용하면 된다는 식의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피해를 입

은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명품을 대물림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와 주기적인 수선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고가의 명품일수록 비용을 투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진다고 조언한다.

10년 넘게 명품가방 수선과 염색을 해오고 있는 명품클리닉 이현석 대표는 명품가방의 가죽 습성이나 패턴, 바느질 기법을 파악하여 기본적인 수선 외에도 리디자인이나 리사이클을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보다 완벽한 수선을 위해 약품개발자와 가죽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자체 연구 및 실험을 지속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잘못된 명품 관리에 대한 노하우도 전달하고 있다.

이현석대표는 '최대한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복원이 우선이지만, 때로는 소재나 색상을 변경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상태를 바꾸어야 할 경우에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고객을 이해시키고 리디자인이나 리사이클을 통해 더 나은 제품으로 바꾸어 드리고 있습

니다'라고 말했다.

명품클리닉을 통한 수선이나 염색에는 5일에서 보름 정도가 소요되며, 비요은 상태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 정도 소요된다.

명품클리닉 서비스에 대한 문의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uxclinic.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