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엘입니다.
이번 사례는 명품가방염색 사례를 가지고 왔습니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긁어서 스크래치가 생긴
발렌티노 락스터드 클러치인데요.
이렇게 고양이나 강아지가 사고쳐서 들어오는 사례가 정말 많아요.
그 중 한가지로 발렌티노 락스터드 클러치 사례를 소개해드릴게요.
정면에 고양이 발톱 자국이 선명하게 보이시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생활기스가 많아요.
이렇게 고양이가 긁어서 생긴 스크래치 문제로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이런 경우, 최대한 수선을 해 드리지만
백퍼센트 완벽하게 복원이 된다고 장담은 어렵습니다!
패인 깊이가 더 깊을수록 힘들겠죠?
짠~ 가방 가죽에 원색 염색을 진행했습니다!
발톱자국은 살~짝 보이지만
잔기스들은 많이 가려졌죠?
이렇게 발톱자국은 단순히 염색으로만 가려지지 않고!
먼저 본딩처리를 해서
최대한 뜯어진 가죽 살들을 붙여줍니다.
이때 흔하게 쓰는 아무런 본드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본드를 선택합니다.
하드하게 잡아주는 본드,
고무성분이 많아서 물렁하게 잡아주는 본드 등
경화도에 따른 여러 종류의 본드가 있답니다.
이렇게 본딩처리를 하고
꺼끌해진 부분에 버핑처리를 합니다.
버핑처리는 쉽게 말해서 갈아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버핑처리로 인해 떨어진 부분은
다시 필러처리를 해 주는데요.
이때 필러는 보강, 성형 가공성의 개량 등을 위해
첨가하는 충전 재료입니다.
쉽게 말해서 매꾸어주는 충전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렇게 마지막으로 사포질로 매끄럽게 만들어준 후
드디어 염색 작업을 하는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