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엘입니다.

오늘 포스팅으로 문의도 많고 인기도 많은 사례를 소개해 드릴게요!

 

 

 

 

 

 

구찌장지갑 입니다.

지갑에서 정말 많은 문의에요. 바로 테두리수선 인데요.

지갑을 오래 사용하거나, 손의 유분, 마찰, 화장품 등에 의해

이렇게 테두리 가죽이 까져서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지갑의 테두리는 이번 구찌 지갑처럼 따로 테두리가죽이 없거나,

바이어스 또는 까도리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 구찌장지갑 은 테두리가죽이 없기 때문에 바이어스수선을 해 줄 거에요.

 

 

 

 

 

또, 내,외부 모두 전체적으로 잔 기스와 오염이 보이기 때문에 원색염색을 해주고,

내부에 스트랩을 달아 크로스백처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모모가죽과 D링을 달아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테두리에 가죽을 덧대어 바이어스수선을 해 주었습니다.

기존 테두리가 해진 것은 가죽교체를 하지 않는 이상 커버가 어렵기도 하고,

수선을 해도 다시 또 해져서 나중에 더 훼손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아예 바이어스로 테두리수선을 했습니다.

몸판과 어울리는 색상과 재질감의 가죽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얼핏보면

티가 안나는 것 같아요.

 

 

 

이런 바이어스 수선은 투엘만의 방법으로 수선을 해 드리는데요.

대부분 수선점에서는 한쪽을 잘라 마무리하고 그 옆의 테두리를 하기 때문에

총 네 군데에 마감처리가 지저분하게 생깁니다.

 

 

 

저희 투엘에서는 지갑 크기보다 크게 가죽을 재단하고, 테두리를 감싼 뒤,

적당한 바이어스 두께만 남기고 가운데의 가죽을 잘라냅니다.

이 때, 일자로 똑바르게 잘라내지 못하거나 힘 조절을 잘못해서 세게 하면

가죽 아래의 지갑의 원판 가죽도 손상됩니다.

지갑수선은 워낙 섬세하고, 고난이도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자가

수선을 해야겠죠?

 

 

 

내부에 스트랩을 달 수 있는 D링도 달 수 있도록 제작 해 드리고,

전체 검정색으로 원색염색 진행했습니다.

가죽은 세탁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염색으로 세탁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